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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광해광업공단 '난제 산적'
2021-09-15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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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이 합쳐진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우여곡절 끝에 출범했습니다.
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산을 매각해 부채 규모를 줄이는게 급선무가될텐데,
기능과 규모가 축소된만큼 폐광지 지원과 관리 기능이 위축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초 한국광해광업공단 설립 법안이 폐특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자본 잠식 상태에 놓인 광물자원공사를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설립위원회가 발족한 지 6개월 여만에 '한국광해광업 공단'이 출범했습니다.
초대 사장에는 황규연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상임감사에는 이의신 전 강원경찰청 경무관이 임명됐습니다.
"광업 전주기 종합 지원을 통해 국내 광업의 친환경적이고 현대화된 개발 환경 조성과 산업원료인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확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통합 공단은 57개의 조직을 46개로 축소하고, 7백 명 남짓인 인력 정원을 6백 명 선으로 줄였습니다.
광물자원공사의 부실 원인이 된 해외자원 개발 직접 투자 기능은 폐지하고,
희토류 등 전략 광물 비축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5조 원이 넘는 기존 광물자원공사의 부채를 해결하기위해 해외 사업 관리단을 신설해 해외 자산을 매각할 계획입니다.
또 광물자원공사 건물을 사옥으로 사용하고, 광해관리공단 건물은 대부분 임대해 수익 사업에 활용합니다.
[인터뷰]
"국가 핵심 광물 자원 안보를 뒷받침하고 또 우리 광업 지역하고 상생 발전을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 공단 출범은 빚더미 광물공사를 구제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인만큼,
인력과 예산 축소가 기존 광해관리공단의 폐광지 지원 사업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이 합쳐진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우여곡절 끝에 출범했습니다.
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산을 매각해 부채 규모를 줄이는게 급선무가될텐데,
기능과 규모가 축소된만큼 폐광지 지원과 관리 기능이 위축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초 한국광해광업공단 설립 법안이 폐특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자본 잠식 상태에 놓인 광물자원공사를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설립위원회가 발족한 지 6개월 여만에 '한국광해광업 공단'이 출범했습니다.
초대 사장에는 황규연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상임감사에는 이의신 전 강원경찰청 경무관이 임명됐습니다.
"광업 전주기 종합 지원을 통해 국내 광업의 친환경적이고 현대화된 개발 환경 조성과 산업원료인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확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통합 공단은 57개의 조직을 46개로 축소하고, 7백 명 남짓인 인력 정원을 6백 명 선으로 줄였습니다.
광물자원공사의 부실 원인이 된 해외자원 개발 직접 투자 기능은 폐지하고,
희토류 등 전략 광물 비축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5조 원이 넘는 기존 광물자원공사의 부채를 해결하기위해 해외 사업 관리단을 신설해 해외 자산을 매각할 계획입니다.
또 광물자원공사 건물을 사옥으로 사용하고, 광해관리공단 건물은 대부분 임대해 수익 사업에 활용합니다.
[인터뷰]
"국가 핵심 광물 자원 안보를 뒷받침하고 또 우리 광업 지역하고 상생 발전을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 공단 출범은 빚더미 광물공사를 구제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인만큼,
인력과 예산 축소가 기존 광해관리공단의 폐광지 지원 사업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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