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영병 체포조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D.P'가 화제인 가운데, 병영문화 개선으로 군무이탈 사례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무이탈자는 지난 2018년 127명이었으나, 2019년 109명, 2020년 89명으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군무이탈자 10명 중 9명은 탈영 후 일주일 이내에 체포됐고, 탈영 사유로는 복무 부적응이 가장 많았습니다.

송 의원은 "최근 법 개정으로 내년 7월 D.P 보직의 폐지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제도적 대안이 시급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