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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29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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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사고가 최근 몇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25건이던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가 지난해엔 897건으로, 298% 증가했습니다.

사고 발생에 따른 사망자 수도 2018년엔 4명에 그쳤으나, 지난해엔 8명, 올해는 이미 1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허 의원은 "법 공백 속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 발생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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