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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한 일상의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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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표 시각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강원국제트리엔날레가 오는 30일 홍천에서 열립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예술을 통한 일상과 생태, 기술의 재생을 추구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전시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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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슬라이드 4~5초

[리포터]
학생이 찾지 않는 폐교 교실부터, 비닐 하우스, 삭막했던 군부대 옛 탄약 정비 공장까지.

발길 닿는 곳, 눈길 가는 곳 모두다 전시 공간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문화 유산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입니다.

'따스한 재생'이란 큰 주제 아래, 전 세계 38개국 대표 작가들이 내놓은 작품 120여 점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지금 재생이 불가피하게 필요한 입장인데 따뜻하게 예술로 풀어내는 작업이라고 해서 저도 기꺼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그동안 예술과 일상을 구분하던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 속 예술을 통해 기술과 생태, 일상의 재생을 꿈꾸자는 게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입니다.

[인터뷰]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예술을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예술로 치유받을 지 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리포터]
특히, 올해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 분야에 큰 비중을 뒀습니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제한적인 만큼, 대부분의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도입해 전시 공간을 확장했습니다.

[인터뷰]
"옛 탄약정비공장을 메타버스로 구축했고 전시장소를 홍천중앙시장으로 확대했습니다.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리포터]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오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 동안 홍천 옛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홍천중앙시장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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