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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강원 경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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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너진 자영업자, 주저앉은 기업들.

코로나가 할퀴고 뜯은 우리 경제 모습이 말이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강원도 주요 경제인과 도민들이 강원 경제의 내일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경제,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강원도 주요 기업인들과 전국 도민 대표들은 물론, 지역 밖에서 힘 쓰는 출향 경제인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에 휘청였을지언정, 그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되겠다는 단단한 포부입니다.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에) 모든 걸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바꿔야 되겠다, 현실에 잘 적응해야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강원도와 평창군, 강원도민회중앙회와 G1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에서는,

창업 지원과 인재 육성같은 신성장 분야와 교육과 문화 등이 경제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지금껏 주력했던 분야 대신 새 시대 돌파할 새 전략들이 쏟아졌습니다.



"코로나로 경제 생태계가 바뀌는 것은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강원도는 강원도 특유의 성장 DNA로 확 휘어잡아야 합니다."

강원 경제 선봉장이었던 만큼 타격도 제일 컸던 관광 분야도 핵심 논의 대상이었습니다.

초유의 위기를 전례 없던 기회로.

비대면과 소규모로 변모한 관광 트렌드에 맞게, 코로나 전에도 후에도, 관광 수도 지위를 쭉 지켜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지금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오셔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회복이 많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본격적으로 이뤄져서 국내 관광을 시작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올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국토 17% 면적에 인구는 고작 3%.

한계를 논하는 대신 가능성 무궁무진한 미래의 땅으로서,

강원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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