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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사통팔달 원주..철도망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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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보신 것처럼 원주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 동력들이 갖춰지고 있는데요.
더 많은 관광객이 원주를 찾고, 산업도 발달하기 위해서는 편리한 교통이 필수일 겁니다.

(여) 원주는 도로부터 항공까지 말 그대로 사통팔달인데, 특히, 최근에는 철도망이 크게 개선돼 수도권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개통하면서 처음으로 투입한 KTX-이음입니다.

평소 1시간 넘게 걸리던 원주에서 청량리까지 거리가 40분 대로 단축됐습니다.

내년 말 동해선 구간까지 완공되면 청량리에서 원주를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거리가 세 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기차타고 서울 많이 가는데 서울 가는데 좀 빨라진 것 같기도 하고, 또 KTX가 지나가잖아요. KTX 타고 가면 40 몇분, 5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것 같아서 그런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도 이르면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이면 인천에서 월곶과 판교, 여주, 서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고속철도망이 구축됩니다.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노선과 연결하면 원주에서 강남까지 37분대 이동이 가능합니다.


"원주시는 여기에 더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원주 연장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주에서 동탄을 잇는 GTX-A노선 수서역에서 광주와 이천,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철도를 연결할 수 있는 접속부를 설치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GTX가 연결되면 서울역과 강남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원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의 주택난이 해소가 되면서 원주의 인구 유입이 증가되고, 또 각종 지역 경제 발전도 활성화될 것으로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도망의 발달로 남원주 역세권과 기업도시 등 원주지역 신도시의 동반 성장도 기대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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