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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황홀한 빛의 향연..원주 '나오라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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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G1 8시 뉴스는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지역 현안 중심의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여) 강원도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 출렁다리 일대가 올해 안에 '그랜드밸리'란 이름의 종합 관광지로 문을 여는데요.
내일 국내 최대 야간 쇼가 막을 올립니다.
첫 소식,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야외에 웬 대형 스크린이라도 설치했나' 싶지만, 아닙니다.

오늘의 배경은 소금산의 장엄한 절벽 그 자체.

청산을 휘감는 거대한 구렁이며 날아오르는 꿩이 실제인 듯 선연한 건,

깎아지른 절벽의 굴곡진 면면에 맞게 감도를 하나하나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 말 그대로 '빛 내리는 밤'을 선사하는 '나오라쇼'가 막을 올립니다.

[인터뷰]
"폭 250m, 높이 70m 국내 최대 규모의 소금산 절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분수쇼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공연도 함께 선사하게 됩니다."

빛의 향연은 절벽 아래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 음악 분수에서도 이어집니다.

웅장한 음악에 60m 높이까지 시원하게 뻗는 빛의 물줄기가 밤을 적시고, 관객을 홀립니다.

[인터뷰]
"가슴이 뛴다고 하죠. 원주에서 이런 거를 볼 수 있다는 게 원주시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운 느낌이에요. 웅장한 것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지난 2018년 문 연 뒤, 다녀간 관광객만 벌써 300만 명인데,

야심 차게 준비한 야간코스 '나오라쇼' 개장에,

올해 말이면 절벽 면에 조성 중인 아찔한 잔도와 유리 바닥 전망대, 유리 다리까지 더해집니다.

소금산 장대한 전경을 볼 수 있는 글램핑장도 다음 달 정식 운영을 앞두면서,

원주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관람객 눈길, 발길, 다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나오라쇼'는 회당 40분씩 저녁 시간 두 차례 진행되며, 네이버나 티켓링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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