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제304회 임시회 제3차 강원도정 및 교육행정 관련 질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지사 공약사항과 교육청 직원 비위 문제 등이 언급됐습니다.

국민의힘 심상화 의원은 춘천 레고랜드가 개장한 뒤 강원도에 부담되는 사업으로 전락한다면 관계 고위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과 구상권을 청구해도 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책임지겠다며, 레고랜드 사업은 성공한 외자유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의원은 또, 최근 도교육청 직원의 성 비위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동안 성 문제를 포함한 여러 비위 행위가 평균 90여건이 발생했다며,

도교육청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성범죄 예방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