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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정권교체가 국민의 지상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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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경선 후보를 만나, 비전과 국가경영 철학, 강원도 공약 등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윤석열 후보입니다.

윤 후보는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쌍끌이 전략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윤석열 후보의 화두는 정권교체를 통한 나라 정상화입니다.

현 정부의 내로남불과 불공정, 비상식이 도를 넘었다며,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는 겁니다.

윤 후보는 국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로나19로 붕괴된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긴급 구조프로그램을 취임 100일 안에 가동시키겠다고 약속합니다.

대표 공약은 좋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인터뷰]
"제가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공약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겁니다. 그래서 경제.사회.복지 이런 모든 정책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그게 복지고 성장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차기 정부 출범 즉시 80여 개의 대표적인 규제를 없애고, 유니콘 기업 50여 개를 키우겠다고 말합니다.

5년간 250만 가구 주택 공급과, 청년 원가주택 30만 가구 공급을 집값 안정화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경선 승리 전략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국정운영 기조를 피력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제가 지사나 이런 거는 안 했습니다만 일단 나쁜 짓은 안 할 것이고요. 국민들에게 늘 정직할 것이고, 경제와 산업이 국민들의 창의와 자율에 의해서 꽃 필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만드는 것이죠"

강원도 발전 전략으로는 경제특별자치도 설치와 규제 완화를 통해, 관광 등 산업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또, 건강보험공단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의료 분야가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유전자 정보와 그 사람의 모든 의료진료 정보들을 종합해 이걸 AI기반으로 맞춤형 치료를 만들어내는 정밀 의료, 이 부분은 타 지역보다 강원도가 (경쟁력이 있습니다)"

[리포터]
정권 교체를 위해,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가 1차 관문을 통과하고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을 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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