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고 신설이 3번째 도전 끝에 승인돼, 계획대로 2025년 문을 열게 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어제(29일) 열린 정기 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결과, 기업고 신설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늘어난 학교 부지 3천 360㎡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학군 분리안을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을 설립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현재 원주 기업도시에는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전교생 840명에 31개 학급 규모로 설립될 기업고가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번 중투위에선 속초중 이전 건은 학생 통학 안전 대책을 명확히 마련하라면서 반려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