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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회의원, "국비 수십 억이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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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정치권은 대선 격랑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데요.

국회는 대선도 대선이지만,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미반영된 강원도 현안사업 관련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뛰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11월 국회는 예산 국회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은 지역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따내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입니다.

강원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8조원이 넘지만, 도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해 추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국비증액 요구 사업은 모두 14개, 금액으로는 천 5백23억원입니다.

[인터뷰]
"도내 유일의 계수조정 소위 위원으로서 SOC, 관광, 산업기반을 마련하는 예산을 꼼꼼히 제가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미래먹거리 사업 관련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합니다.

춘천 강소연구개발 특구지정 60억원을 비롯해, 그린바이오소재 스마트팜 시범단지 27억원, 폐광지역 관광산업 육성 25억원 등입니다.

도 국회의원들은 소속 상임위별로 관련 예산을 챙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이오헬스, 탄소중립, 전기차와 같은 미래산업의 유치를 통해 강원도 발전을 도모해야 되는데 그 분야의 예산 반영이 많이 미흡해, 허영 의원과 긴밀히 협의해서 지역 예산을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철도 등 SOC 분야 내년도 국비도 1조 6천억원 넘게 확보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와 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의 첫 단추를 꿰기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20억원을 반영하는 겁니다.

국회 예결특위에 들어가 있는 이철규 의원과 허영 의원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와 도 국회의원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얼마나 더 확보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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