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폭력과 폭행, 음주운전 등 각종 범죄로 검찰과 경찰에 형사 입건돼 수사나 재판을 받은 강원도청 공무원이 5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강원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 9월 말까지 검경으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와 함께 형사 입건된 공무원은 53명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11명, 폭력·폭행 8명, 성범죄 4명 등이었습니다.

각종 비위로 인한 면직과 해임은 각각 1명, 강등 2명, 정직 11명, 감봉 5명, 견책 7명, 불문 경고는 26명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