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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자율 주행 드론"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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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드론은 안쓰이는 데가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 구석구석 쓰이고 있는데요,
고속도로 위에서도 드론이 자율 주행하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사각지대 관리는 물론 사고가 났을 때 한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드론 한 대가 고속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가상으로 설정된 사고 지점에 도착하자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아직 119나 경찰이 도착하기 전이지만 상황실에선 사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응하고,

드론 스피커를 통해 안전 대피를 유도합니다.

사고는 물론 주기적인 정찰로 도로 파손 여부 등을 파악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브릿지▶
"이곳 고속도로 상황실에서 명령어 하나만 입력하면 이륙과 착륙 등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자율 주행 드론은 도로 뿐 아니라 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 재해 현장에도 투입됩니다.

감시망에서 벗어나 발생한 산불은 진행 방향을 알수 없어 초기 대응이 어려웠지만,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인 진화 계획을 짤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강원본부는 사람의 간섭 없이 스스로 노선을 순찰하고 재해나 사고에 관리가 가능한 자율주행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자율주행 드론으로 교통사고 2차 사고 예방으로 인한 사망자를 기존보다 13.7% 감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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