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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막바지.."비상계획 발동해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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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이제 막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수험생이나 가족으로선 걱정일텐데요,

올 수능은 최상의 방역 체제를 갖춰서 어떤 상황에서도 연기 없이 예정대로 치러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11월 18일,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확진자는 늘고 있지만, 교육부 방침은 명확합니다.

확진자가 폭증해 정부 차원의 비상 계획이 발동돼도 수능은 그대로 치르겠다는 겁니다.

강원도에선 1년 전 보다 170여명 늘어난 12,500여 명이 수능에 응시합니다.

◀ S / U ▶
"교육당국은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능 일주일 전부터 모든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시험실은 소독을 끝낸 뒤 시험날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학생 등 학교 관련 확진자가 40여 명 나와 긴장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수능이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교육당국과 보건 당국이 방역 수준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올 수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모두 응시할 수 있는데, 도내에선 병원 시험장 두 곳을 포함해 별도 시험장을 마련합니다.

만약 수능 전날이나 당일 새벽, 자가격리 또는 확진 통보를 받더라도,

보건소를 통해 응시 가능한 별도 시험장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는)학생들이 대부분 예방접종 맞은 것을 감안해서, 시험실에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고, 다만 점심시간에는 마스크를 쓰지않고 식사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만 불투명 가림막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수능 당일 학교 앞 응원전은 전면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시험을 앞두고 가급적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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