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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빛으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야행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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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축제 개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강릉지역 대표 축제인 강릉 문화재 야행도 개막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 축제 분위기 어떻습니까.

◀현장 연결▶
저는 지금 강릉 문화재 야행의 주요 무대인 강릉 대도호부관아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축제 첫날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터]
조금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강릉 대도호부사 부임행사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 드론 라이트 쇼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500대로 강릉의 무형. 유형 문화재를 표현하면서 관람객 반응이 좋았습니다.

강릉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문화재 야행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열리고 있는데요,

두 번이나 전국 최우수 문화재 야행으로 선정될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제한된 행사만 치렀는데, 올해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관람 인원 제한은 있지만 코로나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준비됐습니다.

모두 8개 테마 32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건립 100주년을 맞는 임당동 성당 미디어 파사드부터 빛의 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창작연희극과 관노가면극을 비롯해 강릉 사천 하평 답교놀이, 수문장 교대식 퍼포먼스 등 즐길거리가 코로나 19로 지친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행사장 주변 전통시장에서도 행사가 진행되면서 상인들이 모처럼 축제 특수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잠자는 문화재를 살아있는 문화재로 만날 수 있는 강릉 문화재 야행은 모레까지 3일간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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