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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보수 진영 첫 출마 선언,선거 본격 시동거나
2021-11-11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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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3선 연임이 끝나는 도지사 선거가 관심일텐데,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집니다.
민병희 교육감의 임기가 끝나게 돼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한데요,
일부 후보들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의 후보 고르기가 본격화됐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경호 강원미래교육연구원장이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보수계로 분류되는 인사로서는 처음입니다.
신 원장은 38년의 교사경력을 내세우면서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세우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평가방법을 개선하고, 자녀의 성장을 위해 학부모와 상시 소통하겠습니다. 돈이 없어도, 도시로 이사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다른 범보수계 인사들도 공식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유대균 강원초등교장협의회장과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현직자들은 명퇴를 앞두고있고,
민성숙 전 춘천시의원과 원병관 강원도립대 교수도 본격 행보 전, 전열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 / U ▶
"범보수계 후보들의 출마선언과 이후 행보에 대한 윤곽이 잡혀가는 가운데, 이들의 단일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이를 조율하기 위한 회동에서는 일정 등을 매듭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추가로 논의하겠단 계획입니다. "
진보계 인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과 최광익 화천고 교장 등이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8월 퇴직한 문태호 전 교육감 비서실장은 '강원교육 비전 21' 출범을 준비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포럼에서 나오는 얘기들, 앞으로 개최될 포럼에서 펼쳐질 여러가지 의견들을 교육 정책으로 담아서, 내년 교육감 선거에 좋은 정책 자료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 쪽과 마찬가지로 진보 계열에서도 단일화가 최대 관건일텐데, 후보들의 지지 기반인 전교조는 물론이고 민병희 교육감의 의중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3선 연임이 끝나는 도지사 선거가 관심일텐데,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집니다.
민병희 교육감의 임기가 끝나게 돼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한데요,
일부 후보들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의 후보 고르기가 본격화됐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경호 강원미래교육연구원장이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보수계로 분류되는 인사로서는 처음입니다.
신 원장은 38년의 교사경력을 내세우면서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세우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평가방법을 개선하고, 자녀의 성장을 위해 학부모와 상시 소통하겠습니다. 돈이 없어도, 도시로 이사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다른 범보수계 인사들도 공식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유대균 강원초등교장협의회장과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현직자들은 명퇴를 앞두고있고,
민성숙 전 춘천시의원과 원병관 강원도립대 교수도 본격 행보 전, 전열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 / U ▶
"범보수계 후보들의 출마선언과 이후 행보에 대한 윤곽이 잡혀가는 가운데, 이들의 단일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이를 조율하기 위한 회동에서는 일정 등을 매듭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추가로 논의하겠단 계획입니다. "
진보계 인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과 최광익 화천고 교장 등이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8월 퇴직한 문태호 전 교육감 비서실장은 '강원교육 비전 21' 출범을 준비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포럼에서 나오는 얘기들, 앞으로 개최될 포럼에서 펼쳐질 여러가지 의견들을 교육 정책으로 담아서, 내년 교육감 선거에 좋은 정책 자료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 쪽과 마찬가지로 진보 계열에서도 단일화가 최대 관건일텐데, 후보들의 지지 기반인 전교조는 물론이고 민병희 교육감의 의중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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