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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공무원, 수억 원 빼돌려 주식투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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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공무원이 수억 원의 사업 예산을 빼돌려 주식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나, 현재 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횡성군에 따르면, 면지역 행정복지센터 회계담당 직원 A씨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58차례에 걸쳐 공사업체 지급 대금 등 3억 9천여만 원을 빼내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횡성군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의 문의로 횡령 사실을 확인했으며, 감사원 감사팀에 해당 사실을 통보해 별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해당 면장과 담당계장, 해당 직원 등 3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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