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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트램 만들자"..대중교통 개선 논의
2021-11-24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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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중 교통에 대한 고민이 비단 춘천만은 아닙니다.
원주도 도시가 커가는 것에 비해 대중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엔 도시 철도인 트램을 설치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 도심에서 혁신도시를 가려면 버스를 한시간 기다려야 한다"
"기업도시에 사는데 버스가 없어서 이사까지 고려하고 있다"
강원도 경제 1번지라는 원주 대중교통의 현주소입니다.
선거철마다 후보들이 대중교통 개선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지만 정작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정치권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원주의 대중교통을 대폭 손보자는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원주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트램을 만들자는 겁니다.
화두를 던진 건 도내 도로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박일하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입니다.
제6차 원주미래발전포럼 기조발제를 통해, 트램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확보 방안과 노선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건설비용도 저렴하게 소요되고 교통약자,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또 설치하고 난 이후에라도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곽문근 원주시의원은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권역별 순환버스와 직통버스, 택시를 연계할 수 있는 노선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는 대중교통만 진입이 가능한 도로를 지정하고, 시내버스의 준공영제를 서둘러 시행하자는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전용도로를 만든다거나 시간대별로 그렇게 해서 좀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러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의들이 실제로 대중의 발로 역할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하루빨리 활성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대중 교통에 대한 고민이 비단 춘천만은 아닙니다.
원주도 도시가 커가는 것에 비해 대중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엔 도시 철도인 트램을 설치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 도심에서 혁신도시를 가려면 버스를 한시간 기다려야 한다"
"기업도시에 사는데 버스가 없어서 이사까지 고려하고 있다"
강원도 경제 1번지라는 원주 대중교통의 현주소입니다.
선거철마다 후보들이 대중교통 개선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지만 정작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정치권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원주의 대중교통을 대폭 손보자는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원주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트램을 만들자는 겁니다.
화두를 던진 건 도내 도로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박일하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입니다.
제6차 원주미래발전포럼 기조발제를 통해, 트램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확보 방안과 노선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건설비용도 저렴하게 소요되고 교통약자,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또 설치하고 난 이후에라도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곽문근 원주시의원은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권역별 순환버스와 직통버스, 택시를 연계할 수 있는 노선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는 대중교통만 진입이 가능한 도로를 지정하고, 시내버스의 준공영제를 서둘러 시행하자는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전용도로를 만든다거나 시간대별로 그렇게 해서 좀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러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의들이 실제로 대중의 발로 역할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하루빨리 활성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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