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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중환자 치료병상 단 2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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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후 강원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중환자 치료병상이 만실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도내 중환자 병상 36개 중 34개가 들어차, 잔여 병상은 단 2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감염병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마지막주 평균 6.4명이던 도내 위중증 환자 수가,

이번 주 5배 가량 많은 30.8명으로 급증하면서 병상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중환자 병상을 11개 추가 확보하기로 하고,

중증도를 낮추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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