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전에 0:1로 패하며 1부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진 강원FC가 내일 팀의 운명을 가를 2차전에 나섭니다.

강원FC는 내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 2021'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벌입니다.

먼저 1패를 떠안은 강원은 내일 경기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고, 패할 경우 지난 2016년 1부 승격 후 5년만에 K리그2로 강등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팀에 경험많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공격적인 축구로 2차전을 잡아 K리그1 잔류라는 반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