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행안위원들이 강릉을 찾아 지난 10일 윤석열 후보의 강릉 방문때 불거진 권성동 의원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임호선, 김민철, 오영환 의원은 강릉경찰서를 항의 방문하고 권의원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성희롱 의혹뿐 아니라 방역수칙 위반, 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일고 있다면서 권의원이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윤석열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경찰서 방문은 공공연한 경찰 압박 행위라면서,

확신되지 않은 사실을 호도하는 저열한 정치공세와 경찰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