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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스마트폰 없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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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당이나 카페 가려면 방역 패스가 있어야하는데 얼마전 서버 오류가 나기도 했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치 않으면 쓰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없이도 백신 패스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발길이 이어집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을 보여주자,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스티커를 발급합니다.

신분증 뒷면에 붙여 쓰는 '백신 접종 완료 스티커'입니다.



"신분증 뒤에 '추가 접종' 한 거 나와 있으니까 보여주시면 입장 가능하세요."

[리포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라면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어떤 분들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하는데 그게 편리한데 나이가 들고 혼자 살다보니까 그걸 할 줄 몰라서.."

[리포터]
특히, 고령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스마트폰 방식은 오류가 나기 쉽고, 재인증도 자주해야하는데,

스티커는 일단 한번 발급받으면 백신 패스 유효 기간까지 어디서든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커 발급 신청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이증명서를 갖고 다니거나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기 어렵기 때문에 방역 패스와 관련해 지역에서 일상 생활하는데 나이 많으신 분들한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로는 현재 종이, 전자, 스티커 등 3가지 방식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중 스티커형은 당초 65세 이상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됐으며, 주소지가 아닌 타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분증만 있으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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