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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인 방역..한산해진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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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시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이면서 주말 도내 주요 관광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겨울, 축제와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면서, 대목을 기대했던 상경기가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스카이워크에 주말인데도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정부가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한 뒤 대부분의 관광지가 다시 한산해졌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됐기 때문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감소가 됐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도심과 식당가도 썰렁하긴 마찬가지.

지난 주말에 비해 손님들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상인들은 끝날 줄 모르고 되풀이되는 코로나 대유행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하루 지나자마자 벌써 지금 12시 다 돼가는데도 홀손님 줄고 배달 위주로 하고 있어요. 확실히 지금 이 앞에도 그렇고 다니는 주민 분들도 많이 줄고,,"

위드 코로나와 함께 올 겨울 대목을 기대했던 겨울 축제와 행사들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태백산눈축제와 인제빙어축제, 홍천강 꽁꽁축제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지역에서는 올해 해맞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축제 취소에 따라 수천 개의 단기 일자리가 사라진 건 물론,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상경기는 올겨울 다시 혹한기를 겪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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