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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버스정류장·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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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각 자치단체마다 스마트 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버스정류장과 주차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원주시가 조성한 스마트 버스쉘터와 주차정보시스템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야외 휴게소에 있는 착각이 드는 이 곳은 바로 버스 정류장입니다.

실내형으로 만든 스마트 버스쉘터인데,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물론, 체온을 인식하는 자동문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공기청정기와 에어커튼, 미세먼지 센서에 냉난방기와 온열의자까지 각종 편의시설이 총망라된 미래형 정류장입니다.

원주시는 최근 원도심인 중앙시장과 강원감영, 풍물시장 정류장 등 3곳에 스마트 버스쉘터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많이 좋은 편이죠. 시설이 많이 나아졌죠.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거죠. 일단 바람막이도 되고 따뜻하고 바깥에 있는 것보다 많이 좋죠."

원도심 공영주차장에도 사물인터넷인 IOT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입구 종합전광판에서 전체 주차 가능한 구역을 확인할 수 있고, 층별로도 빈 공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전 요금정산기와 차량접근 알림판, 주차유무센서 등도 갖추고 있어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평원동, 일산동 등 공영주차장 4곳에 우선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향후에도 시민들께 이런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하여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내년에도 스마트 버스쉘터와 주차정보시스템의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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