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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강릉 문화도시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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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강릉은 올해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여) 예향 강릉 답게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힘을 기르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술집과 카페, 문화공간과 공방이 책 한권에 담겼습니다.

페이지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현지인' 설명이 담겨 특별함을 더합니다.

144명의 시민이 탐사대원이 돼 206곳의 강릉을 둘러보고 직접 남긴 글과 그림으로 엮은 책입니다.

올해 강릉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공식 지정되면서 시작한 '도시탐사대'사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같이 다니다 보니까 지역의 공통 관심사가 무엇인가를 알게 됐고 또 거기에 대해서 같이 해결해 보려고 하는 노력하는 과정 그것이 아름답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문화도시 사업 지침 자체가 하드웨어 중심이거나 1회성 행사를 지양하는 것이다보니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도시 곳곳에 문화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습니다.

올 한해동안 지역자원 발굴, 지역혁신 등 8개 분야에 35개 세부사업이 진행됐습니다.

누구나 와서 무슨 이야기든 마음껏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과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 '문화도시 포럼'이 꾸준히 열렸고,

시민들의 자율적. 주체적 모임인 문화민회는 1200여명이 함께하는 강릉시의 대표 민간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의 뜻을 가진 시나미를 도시브랜드로 삼고, 문화도시 사업으로 강릉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는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그동안에는 문화도시에 대해서 지역사회에 알리는 일에 많이 주안점을 두었는데요 이제는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진 시민분들이 직접적으로 강릉 문화도시의 주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강릉시의 문화 도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더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목표로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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