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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정주여건 "꽃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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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G1 8시뉴스는 최근 강원도 지자체 가운데 유독 인구 늘리기에 성공하고 있는 인제군 인구 정책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장병 전입과 함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제군 북면에 들어선 '복합커뮤니티센터'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규모로 조성된 센터에는 수영장과 영화관을 비롯해, 헬스장,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마련됐습니다.

2년 전 정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중 생활SOC부문에서 선정돼, 국비 80억과 군비 45억 등 125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뜨고 준공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인터뷰]
"이 공간에 군인이 이용할 수 있는 군 장병 복합시설도 있기 때문에 인제군이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여러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인제군은 시설을 활용해 향후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유치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S / U ▶
"이곳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해, 인근 원통리 일대에는 레저스포츠 시설 등이 올해 안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고, 기린면 일대에는 지난달 국민체육센터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구 3만 2천여 명의 인제군은, 군인가족들을 포함해 '7만 군민시대'를 열겠다며,

문화시설은 물론 상하수도, 각종 생활SOC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제군이 직영하는 '하늘내린 마을버스'는 이용객이 올해만 만 여 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원 단일요금제도 시행했고, 무료 환승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시스템을 내년에 또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접경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군차원에서라도 대폭 늘리기 위해,

이후 대중교통이나 문화복지측면에서의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나가는데 주력하겠단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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