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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4>원주시, '관광.교통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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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원주시입니다.

지난해 과감한 투자로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원주시는 올해 여주~원주 수도권 철도 착공 등 현안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최돈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원주 관광은 획기적인 변화를 이뤘습니다.

자연 암벽을 무대로 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유리잔도와 스카이타워 등 인기있는 관광시설을 확충했습니다.

올해도 산악 에스컬레이터와 케이블카 등을 설치해, 관광 자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연계 관광이 굉장히 중요해서 한 가지만 갖고는 어렵다고 보고, 치악산 둘레길, 금빛 똬리굴, 자작나무 테마공원, 양귀비 테마공원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원주시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포터]
원주를 넘어 강원도의 미래를 바꿀 여주~원주 수도권 철도 사업도 본궤도에 오릅니다.

복선으로 최종 확정된 수도권 철도는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철도가 놓이면) 원주시는 수도권 북부권, 강남권, 남부권 그리고 호남권, 그리고 중앙선을 통한 영남권까지 이어지는.."

[리포터]
반환된 옛 미군기지 캠프롱 부지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 개발도 속도를 냅니다.

부지 안에 조성되는 도내 세번째 공립 미술관인 시립미술관 건립과, 최근 정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한 국립과학관도 올해 착공합니다.

문화 시설이 완공되면 그동안 제기된 지역간 발전 불균형 문제도 다소 해결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지뜰 호수공원과 맞물려서 최상의 주거 조건을 갖춘 북부권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포터]
원주시장으로 삼선을 지낸 원창묵 시장은 다음 정치 행보로 강원도지사 도전에 나선 상태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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