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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5> 강릉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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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강릉시입니다.

강릉시는 올해 굵직한 행사보다는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할 방침인데,
핵심은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장 대표적인 건 내년까지 입암동에 들어설 예정인 강릉시 통합가족센터 '품'입니다.

총 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만드는 복합 휴식 공간입니다.

강릉시는 남부권 어르신을 위한 문화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모두 156억 원을 투입해 올해 첫 삽을 뜰 계획으로, 내년에 센터가 완공되면 포화상태인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인터뷰]
"읍면지역은 1인 가구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고령층이 많으시고 그래서 1인가구 복지정책을 좀 더 강화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강릉시는 굵직한 행사보다는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데, 핵심은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입니다.

강릉시가 따낸 공모사업 예산은 2018년 352억 원에서, 작년에는 3,000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을 해서 오히려 중앙 정부에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피동에서 능동으로 공모사업의 전략을 그렇게 가져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청년 소상공인 기업 28곳을 선정해 고용안정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난해 연말에 했던 정도의 재난 지원금, 특별히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재난지원대책을 마련해서, 빠른 시간 내에 원포인트 의회를 저희들이 요청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또, 아르떼뮤지엄과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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