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기자출연> 송혜림 기자
2022-01-07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네. 앞서 리포트 보셨는데, 취재기자와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도교육청 출입하는 송혜림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종우)
이제 새학기까지는 두 달 여 남았는데요.
교육부가 이번에도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세우고 있는거죠?
(송혜림)
네,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정상등교'라고 지칭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는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대학의 경우에도 대면수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강원도교육청도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세우고 운영해 왔는데요.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시기에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순차등교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종우)
그렇다면, 전면등교, 이른바 '정상등교'를 위해선 선결돼야 할 과제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송혜림)
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언급 했듯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게 우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정치권이나 교육계 할 것 없이 누구나 공감대를 형성해 온 얘기인데요.
한 반에 스무명이 넘지 않게 상한제를 두겠다는 겁니다.
이에 강원도교육청이 춘천이나 원주, 강릉처럼 학생 수가 많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해, 반 학생들을 나눠보겠다고 한건데요.
그래서 내놓은 대책이, 지난해 우선, 교실확보가 가능한 곳을 신청받았더니 46곳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양양 등이었습니다. 여건이 되는 곳들인데요.
또, 기존에 음악이나 미술 등의 전담교사들, 즉 정교사들을 각 교실 담임으로 배치하고, 빈 전담교사 자리엔 기간제교사 50여 명을 배치하겠단 계획입니다.
(이종우)
강원도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어떤가요? 잘 안착이 될까요?
(송혜림)
관건은 교실확보와 교원수급입니다. 리포트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학생들을 나누려고 해도 공간이 있어야 하고 또 이들을 가르칠 사람이 있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일단 기간제 교사들을 전담교사 자리에 보내고, 이들을 각 반 담임 자리에 배치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교원을 뽑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런 상황에서 초중고교에 모두 상한제를 적용하기에도 한계가 있고, 각 학교 별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문젭니다.
때문에 기초학력을 잡는게 절실한 1학년부터 적용해보고, 점차 정부에 상한제 관련 입법과정에 대한 요구 등을 꾸준히 제기해서 예산 확보 등에 힘쓰겠단 방침입니다.
(이종우)
네. 모쪼록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3년 차를 맞는 만큼,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교육당국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송혜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네. 앞서 리포트 보셨는데, 취재기자와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도교육청 출입하는 송혜림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종우)
이제 새학기까지는 두 달 여 남았는데요.
교육부가 이번에도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세우고 있는거죠?
(송혜림)
네,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정상등교'라고 지칭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는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대학의 경우에도 대면수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강원도교육청도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세우고 운영해 왔는데요.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시기에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순차등교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종우)
그렇다면, 전면등교, 이른바 '정상등교'를 위해선 선결돼야 할 과제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송혜림)
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언급 했듯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게 우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정치권이나 교육계 할 것 없이 누구나 공감대를 형성해 온 얘기인데요.
한 반에 스무명이 넘지 않게 상한제를 두겠다는 겁니다.
이에 강원도교육청이 춘천이나 원주, 강릉처럼 학생 수가 많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해, 반 학생들을 나눠보겠다고 한건데요.
그래서 내놓은 대책이, 지난해 우선, 교실확보가 가능한 곳을 신청받았더니 46곳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양양 등이었습니다. 여건이 되는 곳들인데요.
또, 기존에 음악이나 미술 등의 전담교사들, 즉 정교사들을 각 교실 담임으로 배치하고, 빈 전담교사 자리엔 기간제교사 50여 명을 배치하겠단 계획입니다.
(이종우)
강원도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어떤가요? 잘 안착이 될까요?
(송혜림)
관건은 교실확보와 교원수급입니다. 리포트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학생들을 나누려고 해도 공간이 있어야 하고 또 이들을 가르칠 사람이 있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일단 기간제 교사들을 전담교사 자리에 보내고, 이들을 각 반 담임 자리에 배치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교원을 뽑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런 상황에서 초중고교에 모두 상한제를 적용하기에도 한계가 있고, 각 학교 별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문젭니다.
때문에 기초학력을 잡는게 절실한 1학년부터 적용해보고, 점차 정부에 상한제 관련 입법과정에 대한 요구 등을 꾸준히 제기해서 예산 확보 등에 힘쓰겠단 방침입니다.
(이종우)
네. 모쪼록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3년 차를 맞는 만큼,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교육당국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송혜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