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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0> 홍천군, 미래성장 산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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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홍천군 입니다.

홍천군은 지난해 숙원이었던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올해는 주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항체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성장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군의 올해 군정 방향은 자치와 혁신, 성장 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먼저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읍·면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 해, 자치 계획을 수립하는 게 핵심입니다.

[인터뷰]
"주민자치회를 통해서 주민 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는 게 첫 번째 목적이고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주민 투표를 통해서 모든 사안을 결정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용문~홍천 철도 건설은 지역의 최대 숙원이었던 만큼,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예타를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고요. 예타 면제로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그쪽 방향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국가항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오는 2024년까지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3개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래 성장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산 인프라가 부족해 원정 출산을 떠나는 산모들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분만 산부인과와 공공 산후조리원도 건립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분만 산부인과는 올 7월에 개원 예정이고요. 이어서 산후 조리원을 내년까지 마련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천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홍천군은 이외에도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 조성 등에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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