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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화전피해대책위, 항만시설 지정·고시 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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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인석탄화력발전소 피해어업인 대책위원회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집회를 갖고, 항만 시설 지정·고시에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어업인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사업 시행자인 에코파워 측의 말만 듣고 지정·고시를 허락했다"며 지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석탄 연료 운반선의 입출항을 위해 발전소 하역 부두와 방파제, 인근 해상 등 10.87㎢를 항만시설로 지정·고시했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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