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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술 취해 한밤 고속도로 '아찔' 역주행
2022-01-17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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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차까지 출동했는데도, 시속 100km 넘는 속도로 10여km나 내달렸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윤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고속도로 1차선을 빠르게 달리고 있는데,
웬 차 한 대가 같은 차선에서 거꾸로 달려듭니다.
급히 경적 울리고 옆 차선으로 피해 사고는 면했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상대방 차선인 줄 알았는데..100km/h 정도는 됐던 것 같아요. 전혀 멈출 기세는 보이지 않았고. 뒤에 있는 차들도 난리가 났더라고요."
이날 '고속도로에서 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며 접수된 신고만 마흔여 건.
경찰차에 소방차, 도로 관계자들까지 출동했지만 역주행 차량은 아찔한 도주 행각까지 벌였습니다.
"처음에 도로공사 안전 요원들이 나갔었는데 그 옆으로 피해간 것 같아요. (차로 막았는데요?) 네, 네, 네."
다행히 신고를 받고 나간 도로 당국 차량 한 대와의 접촉 사고 외에,
추가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힌 60대 운전자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 이 상태로 무려 15km를 질주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사고는 천 2백여 건으로,
50명이 숨지고 2천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음주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지난주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차까지 출동했는데도, 시속 100km 넘는 속도로 10여km나 내달렸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윤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고속도로 1차선을 빠르게 달리고 있는데,
웬 차 한 대가 같은 차선에서 거꾸로 달려듭니다.
급히 경적 울리고 옆 차선으로 피해 사고는 면했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상대방 차선인 줄 알았는데..100km/h 정도는 됐던 것 같아요. 전혀 멈출 기세는 보이지 않았고. 뒤에 있는 차들도 난리가 났더라고요."
이날 '고속도로에서 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며 접수된 신고만 마흔여 건.
경찰차에 소방차, 도로 관계자들까지 출동했지만 역주행 차량은 아찔한 도주 행각까지 벌였습니다.
"처음에 도로공사 안전 요원들이 나갔었는데 그 옆으로 피해간 것 같아요. (차로 막았는데요?) 네, 네, 네."
다행히 신고를 받고 나간 도로 당국 차량 한 대와의 접촉 사고 외에,
추가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힌 60대 운전자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 이 상태로 무려 15km를 질주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사고는 천 2백여 건으로,
50명이 숨지고 2천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음주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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