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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국회2>한기호 의원 "군급식 경쟁입찰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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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입니다.

한 의원은 올해, 군 급식 경쟁입찰 문제 해결과 대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한 의원은 지난해,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바쁜 와중에도, 국방분야 입법과 지역현안 해결에 적지 않은 성과를 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6.25전쟁에 참여했던 비정규군에 대한 보상법을 17년 만에 통과시킨 것과, 6.25 참전영웅을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시한을 5년 연장한 겁니다.

[인터뷰]
"6.25 비정규군에 대해서 보상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6.25 참전유공자들의 훈장 찾아주기를 5년 동안 연장해 반드시 다 훈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추진했습니다"

춘천 서면대교 건설을 위한 403호선 국지도 승격과, 87호선 철원 동송~관인 구간의 국도 승격, 그리고 경원선 연천~월정리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말합니다.

특별교부세 113억원 등 확보한 국비만도 180억원에 달합니다.

올해 최대 과제는 군 급식 경쟁입찰 계획으로 위기에 처한 군납 농가들을 돕는 건데, 곧 있을 국방부 차관과의 2차 토의에서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고통.고립.고갈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법안 통과도 올해 역점 과제입니다.

[인터뷰]
"많은 부대들이 떠나고 난 공여지에 대해서 활용할 수 있는 법을 만들었는데, 이 법도 다른 의원들과 이해관계가 있어 통과 못시키고 있는데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등 도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강원도에서의 압승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우리 도민들의 생활.삶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약을 만들고 구체화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희망이 있는 후보로 만들어서 당선시키는 게 제가 해야 될 가장 중차대한 임무입니다"

6.1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상향식 공천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내세워 민주당에 빼앗긴 강원도 지방권력을 반드시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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