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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역 지상파 방송..공공방송법 필요
2022-01-19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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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가운데 최근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등장으로 지역 지상파 방송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공동체와 문화발전의 중심인 지역 지상파 방송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사이 지역인구는 계속 감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소멸위험지역은 지난 2019년 93곳에서 불과 1년만에 105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역의 몰락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는
한 축인 지역 지상파 방송도 위기에 빠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등 OTT와 유튜브 등 새로운 디지털 매체까지 급성장하고, 지상파 방송, 특히 TJB 등 지역 지상파 방송은 방송 광고매출까지 급감하면서 지역 시청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지역 방송의 역할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의 활성화와 역할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지상파 방송을 모두 공공방송으로 규정해
그 안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콘텐츠 산업육성 등 지역방송의 책임을 강조하는 가칭 공공방송법 제정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방송 발전기금을 명문화하고,
지방세의 일종인 공공미디어 서비스세를
도입해 지역방송 활성화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겁니다./
또, 디지털 콘텐츠 클러스터를 권역별로
구축해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방송정책에 지역성을 담아낼 지역방송위원회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지역방송의 문제는 우리 공동체 전체의 문제이고, 지상파 전체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그 안에서 지역방송을 같이 논의하는게 필요하겠다."
나아가 지역공동체내에서 지역의 의제를 담아내고, 주도하는 지역방송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차원에서 지역방송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방송이 활성화되야 지역의 목소리가 대변되고, 분권과 균형발전을 같이 이뤄낼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함께 이뤄지도록 협력모델이 굳건하게 마련되어야 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지역소멸 위기속에서 지역 지상파 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가운데 최근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등장으로 지역 지상파 방송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공동체와 문화발전의 중심인 지역 지상파 방송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사이 지역인구는 계속 감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소멸위험지역은 지난 2019년 93곳에서 불과 1년만에 105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역의 몰락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는
한 축인 지역 지상파 방송도 위기에 빠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등 OTT와 유튜브 등 새로운 디지털 매체까지 급성장하고, 지상파 방송, 특히 TJB 등 지역 지상파 방송은 방송 광고매출까지 급감하면서 지역 시청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지역 방송의 역할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의 활성화와 역할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지상파 방송을 모두 공공방송으로 규정해
그 안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콘텐츠 산업육성 등 지역방송의 책임을 강조하는 가칭 공공방송법 제정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방송 발전기금을 명문화하고,
지방세의 일종인 공공미디어 서비스세를
도입해 지역방송 활성화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겁니다./
또, 디지털 콘텐츠 클러스터를 권역별로
구축해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방송정책에 지역성을 담아낼 지역방송위원회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지역방송의 문제는 우리 공동체 전체의 문제이고, 지상파 전체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그 안에서 지역방송을 같이 논의하는게 필요하겠다."
나아가 지역공동체내에서 지역의 의제를 담아내고, 주도하는 지역방송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차원에서 지역방송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방송이 활성화되야 지역의 목소리가 대변되고, 분권과 균형발전을 같이 이뤄낼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함께 이뤄지도록 협력모델이 굳건하게 마련되어야 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지역소멸 위기속에서 지역 지상파 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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