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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8> 인제의 미래 '복지·정주여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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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복지와 정주여건 개선, 관광단지 조성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제군입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 군단위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감소지역'에서 탈출한 인제군.

인제군 인구는 감소세를 극복하고 4년 전보다 소폭 늘어나 3만 2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군장병을 아우르는 복지정책이 주효했는데, 올해도 박차를 가합니다.

출산장려금은 아이 1명당 200만 원에서 넷째의 경우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학생 장학금도 작년보다 50만 원 늘려 3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어르신들을 위해선 어르신 일자리 사업, 건강관리 사업 이런 걸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아울러 주민 문화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합니다.

수영장과 영화관 등을 갖춘 125억 원 규모의 원통체육문화센터가 운영을 시작했고,

연내에 기린 국민체육센터와 남면 복합문화센터 등도 완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여러가지 문화복합센터들을 상남에도 만들고, 신남에도 만들고, 전체 군민들이 문화체육을 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그렇게 만들어 가겠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 나들목과 근접한 남면 정자리에는 6천억 원대의 관광단지 조성이 속도를 냅니다.

호텔과 콘도, 스키장과 골프장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2024년 착공 예정입니다.

경제효과는 1조 4천억 원, 고용효과는 6천 8백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관광지 하나가 보통 4백억 내지 5백억은 투자돼야 하겠다. 그래서 거기서 일자리도 생기고, 우리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인제군은 2028년 동서고속철 개통에 대비해 올해부터 백담역과 인제역의 역세권 발전방안 수립에도 착수합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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