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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간 대설..설경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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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산간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코로나19의 시름을 잠시 잊게 만들 아름다운 설경을 영상에 담아 왔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새하얗게 뒤덮힌 눈 세상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나뭇가지마다 반짝이는 눈꽃이 만개했습니다.

겨울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비경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잠시 잊게 만듭니다.

[인터뷰]
"겨울의 왕국이라는 게 따로 없는거 같아요. 진짜 동화 속에 주인공 그런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더구나 오늘 이렇게 눈꽃들이 너무 정말 환상적인거 같아요."

예상못한 눈꽃을 만난 관광객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마음 속에 담고, 화면으로 각자만의 겨울을 기록합니다.

모처럼 눈다운 눈이 내린 스키장도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오랜만에 지금 이렇게 폭설아닌 폭설이 내려서 눈꽃도 볼 수 있고 (스키장)설질도 괜찮아 진거 같아서 간만에 기분이 좋습니다. "

어젯밤 향로봉 30cm 등 영동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일찍 시작된 제설과 오후들어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은 큰 불편없이 겨울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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