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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에 '유리 바닥 출렁다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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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한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또 하나의 관광 랜드마크가 개장했습니다.

기존 출렁다리에 이은 유리 바닥으로 된 두번째 출렁다리, '울렁다리'인데요.

50층 건물 높이에 길이도 2배 더 길어져 짜릿함을 더했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소금산을 휘감아 돌아가며 수려한 풍광을 뽐내는 원주 간현 삼산천.

그 위로 길이 404m의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합니다.

다리 이름도 '울렁다리'입니다.



"건물 50층 높이에서 흔들거리는 다리 위가 아찔하기도 하지만, 다리 한가운데서 내려다보는 소금산의 겨울은 보기 드문 절경입니다."

[리포터]
원주시가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 사업으로 지난 2018년 만든 출렁다리에 이은 두 번째 도보 현수교입니다.

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초속 50m가 넘는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이번 울렁다리 개통으로, 기존 출렁다리와 함께 절벽 면을 따라 조성된 소금잔도, 높이 150m의 스카이타워 전망대까지.

원주시가 조성 중인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핵심 체험 코스가 대부분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통해서 연간 최소 2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아마 입장수익만해도 400억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가 총사업비 1,200억 원을 들여 역점 추진한 소금산 그랜드밸리 개발 사업은,

오는 4월 산악 에스컬레이터와 12월 케이블카 조성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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