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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삼척 고속도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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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남부권의 최대 숙원이었던 동서6축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건설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중부 내륙과 강원 남부를 잇는 교통망이 구축돼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낙후된 폐광지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6축고속도로.

착공 18년 만인 지난 2015년 평택~제천 구간이 개통됐지만, 나머지는 미착수 상태입니다.

미개통 구간 중에서도 제천~영월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영월~삼척 구간은 기약이 없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정부가 영월~삼척 구간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강원도와 함께 고속도로가 지나는 강원과 충북 7개 시·군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첫 삽을 뜬지 무려 25년 만입니다.

전체 길이는 91km, 총사업비는 4조9천억 원입니다.

이 구간은 전국 19개 신규 신설사업 중 우선 시 되는 중점사업으로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강원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반영됐다는데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요. 앞으로 강원남부지역 특히 폐광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전기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도가 추진한 남북 4축 포천~철원 40.4㎞와 남북 8축 춘천~철원 63.2㎞ 남북 10축 속초~고성 43.5㎞ 구간도 일반추진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일반 사업 역시 시급성이 인정되면 언제든 추진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모두 진행되면 강원도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 소외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강원도는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조기 진행될 수 있도록 경제성과 정책성을 중심으로 한 논리를 개발해 실행 전략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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