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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활성화 방안 '절실'
2022-01-31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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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침체됐던 원주공항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제주 노선을 이용하려는 여행객 때문인데요.
지역에서는 이런 기회를 이용해 노선과 취항 항공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일인데도 원주공항 대합실이 북적입니다.
지난 2020년 탑승객이 3만 5천 명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속에 지난해에는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탑승률은 80%까지 육박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지가 반짝 특수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용객은 크게 늘었지만 노선 다변화 등 공항 활성화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원주공항은 하루 두 차례 제주행 노선이 취항중인데, 시간대도 애매합니다.
첫 비행기가 오후 12시 30분, 두 번째 비행기가 오후 6시에 출발하는 만큼 사실상 당일치기 여행이 어렵습니다.
대한항공이 철수하고 자회사인 진에어가 취항했지만, 가격도 논란입니다.
최저가 기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요금이 3만 원대인 반면 원주공항은 6만 원대로 두배나 비쌉니다.
[인터뷰]
"하루에 비행기도 2대 밖에 없고, 당일치기 여행도 안 되는 것 때문에 불편하고."
사정이 이렇자 원주시의회가 원주공항의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다양한 항공사를 유치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국내선 추가 설치를 한국공항공사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원주시가) 관광도시로서 계속해서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면 원주공항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고요."
원주시의회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원주공항 활성화 방안이 우선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침체됐던 원주공항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제주 노선을 이용하려는 여행객 때문인데요.
지역에서는 이런 기회를 이용해 노선과 취항 항공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일인데도 원주공항 대합실이 북적입니다.
지난 2020년 탑승객이 3만 5천 명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속에 지난해에는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탑승률은 80%까지 육박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지가 반짝 특수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용객은 크게 늘었지만 노선 다변화 등 공항 활성화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원주공항은 하루 두 차례 제주행 노선이 취항중인데, 시간대도 애매합니다.
첫 비행기가 오후 12시 30분, 두 번째 비행기가 오후 6시에 출발하는 만큼 사실상 당일치기 여행이 어렵습니다.
대한항공이 철수하고 자회사인 진에어가 취항했지만, 가격도 논란입니다.
최저가 기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요금이 3만 원대인 반면 원주공항은 6만 원대로 두배나 비쌉니다.
[인터뷰]
"하루에 비행기도 2대 밖에 없고, 당일치기 여행도 안 되는 것 때문에 불편하고."
사정이 이렇자 원주시의회가 원주공항의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다양한 항공사를 유치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국내선 추가 설치를 한국공항공사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원주시가) 관광도시로서 계속해서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면 원주공항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고요."
원주시의회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원주공항 활성화 방안이 우선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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