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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도 의료진 '방역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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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 명절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번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명절을 반납하고 방역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
정창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차들로 북적이는 휴게소 한켠에 이렇게 임시선별검사소가 차려졌습니다."

강원도는 설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2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

귀성이나 귀경길에 누구나 희망할 경우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겁니다.

휴게소로 출근한 의료진들은 밀려오는 검사 인원에 명절의 여유를 느낄 새도 없습니다.

[인터뷰]
"어제 같은 경우에는 오전, 오후해서 450명 정도 왔었고요, 오늘은 오전에 240명 정도 그렇게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게 이 일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일하는 의료진도 이번 설 명절에는 휴식을 반납했습니다.

속초와 고성, 평창에 있는 3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360명이 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통화INT▶
"명절이라고는 해서 특별히 다른 건 없고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고요. 방역수칙 잘 지켜주시면 같이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저희도 굳게 믿고 있고 그렇게 방역수칙 잘 따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 보건당국은 이번 명절 연휴 기간 조금이라도 의심이 될 경우 검사를 받고 나서 일상생활에 복귀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업무 복귀하기 전에는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라든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선별검사소에 적극적으로 진단검사에 응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설 명절,

방역 전선에서 의료진들의 사투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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