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춘천 레고랜드 리조트와 관련해 춘천시가 교통 혼잡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최근 경찰과 공동으로 춘천대교 일대 진·출입로 확장 방안 등 교통 문제에 대한 협의 결과 상습 지정체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옛 중도 배터에서 유람선을 활용한 배편도 하반기에나 추진될 것으로 보여 주말에 차량이 몰리면 도심 전체 마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춘천시는 춘천대교 연결 좌회전 대기 차로를 150m까지 확장하고, 레고랜드 코리아 측에 단계적으로 입장객 제한과 셔틀버스 운행 확대 등을 요구하고, 수용되지 않을 경우 사용 승인을 재검토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