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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한 달, 초박빙 양상..과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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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현재 오차범위 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조심스럽지만 막판 세결집을 통해 승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설 연휴 이후 쏟아져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대부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조금 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초박빙 열세'를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2030세대와 수도권, 그리고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의 지지율 정체를 꼽습니다.

이전 대선과 달리, 호남 유권자의 10~15%가 아직까지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데, 실제 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남인들이 투표할 때는 (여론조사보다)10~15% 항상 많게 여권 후보를 지지해 왔습니다. 박빙의 선거지만 3% 정도 이기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남은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실력이 드러나면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월 말에 골든크로스를 이뤘고, 설 연휴를 거치면서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윤 후보의 TV토론 선전과,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2030세대의 견고한 지지세에 이어, 안보 이슈를 통해 60대 이상 표심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드 추가 배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 이런 것을 통해서 노년층.장년층에 신뢰를 줘서 지금은 60대 이상 사람들의 지지율을 끌어오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보 단일화와 TV토론, 그리고 후보의 실수나 실언 등이 남은 기간, 변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스탠드 업▶
"판세가 초방빅 양상이라, 강원도 표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대선 후보들의 도민들을 겨낭한 공약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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