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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연일 최고치..한계 오나?
2022-02-09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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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10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방역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는데요.
정창영 기자가 코로나 확산과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리포터]
고위험군만 받는 PCR 검사에 차량이 몰렸습니다.
가족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Stand-Up▶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춘천과 원주에서는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도내 하루 확진자도 연일 최고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딸이 확진이 돼가지고 자가격리하다가 해제 전 검사하러 왔어요. (그럼 학교에서 걸린 거예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상 도내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인터뷰]
"가동률을 보면은 전체 평균적으로 57%, 중환자 병상 같은 경우 22% 생활치료센터는 61%라 병상 운영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
하지만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역학조사나 재택치료 관리 역량 등은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는 확진자 스스로가 동선을 적어 제출하는 '자기 기입식 조사'를 도입하고, 고령층에 한해 조사관이 동선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격리 체계도 바뀝니다.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7일'로 일원화됩니다./
/격리 기간 산정도 기존의 경우 유증상자는 증상 당일, 무증상자는 확진일부터였지만, 앞으로는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은 날부터 적용됩니다./
/밀접접촉자의 자가 격리 기준도 완화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에서 제외되고, 접종 미완료자와 감염 취약시설의 밀접 접촉자만 일주일 동안 격리합니다./
자가격리 확인도 60세 이상 고위험군만 별도로 하고, 나머지는 자율에 맡겼습니다.
이같은 대응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증상이 미미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책이지만, 확산을 부채질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10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방역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는데요.
정창영 기자가 코로나 확산과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리포터]
고위험군만 받는 PCR 검사에 차량이 몰렸습니다.
가족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Stand-Up▶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춘천과 원주에서는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도내 하루 확진자도 연일 최고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딸이 확진이 돼가지고 자가격리하다가 해제 전 검사하러 왔어요. (그럼 학교에서 걸린 거예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상 도내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인터뷰]
"가동률을 보면은 전체 평균적으로 57%, 중환자 병상 같은 경우 22% 생활치료센터는 61%라 병상 운영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
하지만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역학조사나 재택치료 관리 역량 등은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는 확진자 스스로가 동선을 적어 제출하는 '자기 기입식 조사'를 도입하고, 고령층에 한해 조사관이 동선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격리 체계도 바뀝니다.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7일'로 일원화됩니다./
/격리 기간 산정도 기존의 경우 유증상자는 증상 당일, 무증상자는 확진일부터였지만, 앞으로는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은 날부터 적용됩니다./
/밀접접촉자의 자가 격리 기준도 완화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에서 제외되고, 접종 미완료자와 감염 취약시설의 밀접 접촉자만 일주일 동안 격리합니다./
자가격리 확인도 60세 이상 고위험군만 별도로 하고, 나머지는 자율에 맡겼습니다.
이같은 대응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증상이 미미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책이지만, 확산을 부채질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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