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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관광자원 확충..지역경제 견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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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평창군이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관광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천연 동굴을 활용한 테마파크와 캠핑장이 문을 여는데, 기존 관광지나 축제와 연계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석회암 천장에 고스란히 새겨진 물결이며, 지하수 한 방울 한 방울이 쌓은 종유석까지,

4억 년 세월이 담긴 평창 대표 천연동굴이 어드벤처 테마파크로 탈바꿈합니다.



"재작년부터 88억 원이 투입된 천연동굴 광천선굴 테마파크는 막바지 개장 준비를 마치고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850m 규모의 동굴 내부에는 미로나 수로 구간 같은 다양한 어둠 속 탐험 코스가 조성되고,

동굴 생물과 생성물 등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가지굴을 통해서 직접 어둠 속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굴에 들어가서 벽에 붙어서 잠을 자고 있는 박쥐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곡 줄기 아래에는 남부권 체류형 관광의 중심이 될 국민여가캠핑장이 들어 섭니다.

숲속 공연장과 쉼터, 산책로 등을 갖추고 오는 4월 개장합니다.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 자원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장터나 축제 등과 연계한 국내 대표 관광 휴양 도시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기존에 있는 백룡 동굴과 육백마지기, 노람뜰 바위공원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시설을 현재 진행 중이고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연 친화 생태체험 공간인 평창에코랜드와,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조성 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됩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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