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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청 파견 공무원, 회식 후 관사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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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파견 나간 강원도청 여직원이 회식 다음날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동자청 북평옥계사업부 소속 40대 공무원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직장 동료가 관사를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A씨가 숨지기 전날 팀장급 직원의 연락을 받고 저녁 회식 자리에 나갔고,

이 자리에서 숨진 A씨 등 직원 3명이 고량주 6병 가량을 나눠마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의 남편은 "폐쇄된 공직사회에선 상급자가 권하면 독한 술을 못해도 거절하지 못한다"면서,

오늘(21일) 최문순 지사와의 면담에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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