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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업단지 "외국인 계절 노동자라도.."
2022-02-2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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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동해안의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도 심각한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내국인은 일을 기피하고, 외국인 노동자는 구하기가 힘든 악순환이 3년째 이어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코다리업체 수조 안에서 얼린 명태를 해동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정작 명태를 손질할 일손이 없습니다.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이라도 써 보지만, 법적 제한 시간인 하루 4시간이 고작입니다.
[인터뷰]
"알바생들은 항상 나오는 친구들도 있고 안 나오는 친구들도 있다보니까 생산량이 고정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불안한 상태에서 회사를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죠."
속초 대포농공단지 입주 업체 대부분이 이같은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110개 입주업체에서 1,200명이 일하는데, 이중 40%인 450여 명이 아르바이트생입니다.
내국인이 힘들다는 이유 등으로 공장 일을 꺼리면서, 급한대로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을 투입하는 겁니다.
하지만 서툰 업무 능력에 물량을 맞추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최근에는 부산과 포항 등 대도시에 거래처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급기야 속초시가 바쁜 시기인 9월부터 2월까지라도 외국인 계절 노동자를 받게 해달라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요청했습니다.
농업과 달리 수산업과 제조업은 외국인 계절 노동자 이용이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외국인 계절별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부분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들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건의를 해서 그런 역할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앞으로 해나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절 노동자가 들어오게 되면 최대 5개월 간 근무가 가능해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동해안의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도 심각한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내국인은 일을 기피하고, 외국인 노동자는 구하기가 힘든 악순환이 3년째 이어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코다리업체 수조 안에서 얼린 명태를 해동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정작 명태를 손질할 일손이 없습니다.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이라도 써 보지만, 법적 제한 시간인 하루 4시간이 고작입니다.
[인터뷰]
"알바생들은 항상 나오는 친구들도 있고 안 나오는 친구들도 있다보니까 생산량이 고정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불안한 상태에서 회사를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죠."
속초 대포농공단지 입주 업체 대부분이 이같은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110개 입주업체에서 1,200명이 일하는데, 이중 40%인 450여 명이 아르바이트생입니다.
내국인이 힘들다는 이유 등으로 공장 일을 꺼리면서, 급한대로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을 투입하는 겁니다.
하지만 서툰 업무 능력에 물량을 맞추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최근에는 부산과 포항 등 대도시에 거래처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급기야 속초시가 바쁜 시기인 9월부터 2월까지라도 외국인 계절 노동자를 받게 해달라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요청했습니다.
농업과 달리 수산업과 제조업은 외국인 계절 노동자 이용이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외국인 계절별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부분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들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건의를 해서 그런 역할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앞으로 해나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절 노동자가 들어오게 되면 최대 5개월 간 근무가 가능해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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