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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선수단,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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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종목에 출전한 강원도 연고 선수 31명이 17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강원도청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5,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따내 남자 쇼트트랙 최강자로서의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강릉시청 컬링 '팀 킴'은 열전을 펼쳤지만 4승 5패의 성적으로 4강 진출이 좌절됐고,

정선 출신의 '배추보이' 이상호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강원도청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원윤종을 간판으로 하는 썰매 대표팀과 매스스타트 김보름 등도 메달 획득에 실패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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