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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강원행.."획기적 발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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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2주 앞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강원도를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강원도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잇따라 제시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강원도를 첫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평화를 내세운 민주당 1순위 공약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무용론을 내세우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평화특별자치도 아무리 이야기해도 민주당 식의 북한과 중국에 대한 대응으로는 우리가 바라는 경제발전이나 경협이라는 것이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평화를 위해서 북한과 중국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 그것 아닙니까, 여러분."

대신 규제 개혁 권한의 상당 부분을 지자체에 이양하거나 위임해,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 '강원경제특별자치도' 설치를 내세웠습니다.



"이 기회의 땅을 경제특별자치도로 살려내면 강원도민이 바라는 일자리 산업 경제문제 해결하고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중의 하나로 우뚝 설 수 있죠, 여러분."

영서북부권과 설악권 동반 성장의 기틀이 되는 동서고속철 조기 완공도 주요 해결 과제로 꼽았습니다.



"동서고속철로 속초까지 이어지게 되면 지금 매 주말마다 강릉선KTX를 타고 빽빽하게 강릉으로 오가면서 소비하는 수도권 사람들이 춘천과 속초에서도 많은 소비를 할 겁니다."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군사와 환경 등 강원도를 옥죄고 있는 이중삼중의 규제를 풀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접경지역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강원도의 면적보다 더 크게 층층이 쌓아놓은 규제를 덜어내고.."

해안과 폐광, 접경지역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관광특구 조성도 약속했습니다.

춘천 명동과 중앙시장, 철원 신철원장터 등을 잇따라 방문한 이 대표는 앞선 여러 공약 이행을 통한 획기적인 강원도 발전을 약속하며 첫 지원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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