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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2022-02-24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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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은 오는 5월부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됩니다.
동시에 생태복원 사업도 본격화 되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개발과 보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산림유전자보호구역만 22만㎡.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가리왕산은 그야말로 청정자연의 보고입니다.
올림픽 경기장 조성으로 일부 훼손된 산림과 토양, 물길이 복원되면,
오는 5월 곤돌라 운행과 함께 '생태 관광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탈바꿈시키려 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모든 국민이 치유하고 회복되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정원으로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가정원은 말 그대로 정부가 직접 관리하고 국비가 투입되는 정원으로,
국내에선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등 2곳이 지정돼 세계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리왕산의 경우 국유림이 100%에 가깝고, 올림픽 유산에 산림 가치도 높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1호 2호 정원이 바다와 강에 연접한 해안수변형 정원이었다면 산림을 기반으로 한 가리왕산의 국가정원 추진사업은 국가적으로 볼 때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데 이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범군민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가리왕산 일원에 국가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의 국정과제 등 정부 주요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선군은 가리왕산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3천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와 3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은 오는 5월부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됩니다.
동시에 생태복원 사업도 본격화 되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개발과 보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산림유전자보호구역만 22만㎡.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가리왕산은 그야말로 청정자연의 보고입니다.
올림픽 경기장 조성으로 일부 훼손된 산림과 토양, 물길이 복원되면,
오는 5월 곤돌라 운행과 함께 '생태 관광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탈바꿈시키려 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모든 국민이 치유하고 회복되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정원으로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가정원은 말 그대로 정부가 직접 관리하고 국비가 투입되는 정원으로,
국내에선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등 2곳이 지정돼 세계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리왕산의 경우 국유림이 100%에 가깝고, 올림픽 유산에 산림 가치도 높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1호 2호 정원이 바다와 강에 연접한 해안수변형 정원이었다면 산림을 기반으로 한 가리왕산의 국가정원 추진사업은 국가적으로 볼 때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데 이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범군민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가리왕산 일원에 국가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의 국정과제 등 정부 주요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선군은 가리왕산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3천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와 3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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