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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체류형 관광인프라 '대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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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설악동 재건사업과 함께, 호수와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인프라도 대거 확충됩니다.

여) 전국 관광객을 속초로 끌어들여, 머물며 돈을 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게 속초시 관광전략의 핵심입니다.
계속해서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시가 지난해 11월 개통한 영랑호 호수윗길은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생태 훼손 논란은 여전하지만, 관광객을 끌여들여 인근 지역 경기를 살린 건 분명합니다.

개통 100여 일이 지난 현재 22만 명이 넘게 다녀갔습니다.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길이 400m, 폭 2.5m의 호수윗길이 생기면서, 7km의 영랑호 전체를 걷기 부담스러웠던 시민들도 자주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호수를 보면서 깨끗한 물을 보면서 오니까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고, 정말 강원도가 특히 속초가 요새 핫하던데요. 와보니까 정말 너무 좋고."

속초해변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이면 높이 65m, 6인승 캐빈 36개 규모로 20분 가량 바다와 설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운영을 시작합니다.

20여 개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테마파크도 오는 5월 개장하고,

상반기 중에는 해상 케이블카도 착공하는 등 속초해변이 사계절 관광 테마해변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인터뷰]
"관광객들이 사계절 관광도시로써 즐길 수 있고 그 다음에 체험할 수 있어서 속초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부권 관광 인프라도 확충됩니다.

장사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해 영랑호와 장사항을 연결하는 해변감성길을 조성하고,

영랑호 조망대와 장사 바다카페, 바다쉼터 등을 만들어 속초시 전역을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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